일본 후지쯔는 노트북PC를 전담 생산하는 시마네후지쯔 공장에 셀라인을 도입해 생산량이 현재보다 66% 늘어난 하루 1만대 생산 체제를 갖췄다고 「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후지쯔는 지금까지 2개의 벨트구동 라인과 2개의 셀라인을 병용해 왔으나 최근 1억8000만엔을 투자해 벨트구동 라인을 철거하고 6명을 하나의 단위로 하는 6개의 셀라인으로 교체했다.
후지쯔는 이번 셀라인 도입을 통해 여름철 특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셀라인은 하나의 라인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면적을 종전의 벨트구동 라인 방식에 비해 60% 가량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장 증설 등에 따르는 설비자금을 최소화하고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셀마다 다른 노트북PC를 생산할 수 있고 벨트구동 라인 방식에 비해 단시간내에 제품을 바꿔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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