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 인쇄회로기판(PCB)업체인 하이테크교덴(대표 정철)이 종합 PCB업체로 변신한다.
하이테크교덴은 그동안 샘플 PCB와 소량·다품종 다층인쇄회로기판(MLB)을 전문 생산해온 경험을 살려 종합 PCB업체로 재도약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정철 하이테크교덴 사장은 『일본 교덴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샘플 PCB에서 소량·다품종 MLB는 물론 대량의 MLB까지 생산할 수 있는 토털 공급체제를 확보하기 위해 조만간 MLB 양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테크교덴은 이를 위해 남동공단 제1공장 인근에 월 2만∼4만㎡ 정도의 MLB를 생산할 수 있는 제3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부지 매입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하이테크교덴은 이르면 올 연말까지 신공장 건설을 마무리짓고 다층 임피던스보드 등 초박·고다층·초미세패턴 PCB를 중점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제1공장 근처에 드릴밀 라우터 외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제2공장을 마련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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