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정보통신 연구개발실태 및 예산지출현황에 대해 집중 감사를 받아 관련부서 직원들은 철야를 하는 등 자료준비에 눈코 뜰 사이 없는 가운데 정작 ETRI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안영칠 상임감사는 지난 9, 10일 이틀간 태연하게 휴가를 떠나 눈총.
더욱이 ETRI 규정상 휴가를 갈 때 원장의 결재를 받고 인사팀에 휴가원을 접수시켜야 하는데도 9일 오전까지 인사팀에 휴가원도 접수시키지 않은 채 휴가를 떠나 규정까지 무시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
ETRI 감사실의 한 직원은 『감사기간에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아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안다』며 『아마도 집안 제사 때문에 휴가를 간 것 같다』고 첨언.
이에 대해 ETRI 관계자는 『전남도위원과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 중앙당 부의장 출신인 안 감사가 감사원 감사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을 보니 실세는 실세인 모양』이라며 비아냥.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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