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정보통신 연구개발실태 및 예산지출현황에 대해 집중 감사를 받아 관련부서 직원들은 철야를 하는 등 자료준비에 눈코 뜰 사이 없는 가운데 정작 ETRI 감사업무를 담당하는 안영칠 상임감사는 지난 9, 10일 이틀간 태연하게 휴가를 떠나 눈총.
더욱이 ETRI 규정상 휴가를 갈 때 원장의 결재를 받고 인사팀에 휴가원을 접수시켜야 하는데도 9일 오전까지 인사팀에 휴가원도 접수시키지 않은 채 휴가를 떠나 규정까지 무시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
ETRI 감사실의 한 직원은 『감사기간에 별다른 일이 발생하지 않아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안다』며 『아마도 집안 제사 때문에 휴가를 간 것 같다』고 첨언.
이에 대해 ETRI 관계자는 『전남도위원과 새시대 새정치 연합청년회 중앙당 부의장 출신인 안 감사가 감사원 감사도 무서워하지 않는 것을 보니 실세는 실세인 모양』이라며 비아냥.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ET톡] 퓨리오사AI와 韓 시스템 반도체
-
2
SK하이닉스, 美 인디애나 법인장에 이웅선 부사장 선임
-
3
[ET시론]K콘텐츠 성장과 저작권 존중
-
4
[사설] 보안기능 확인제품 요약서 사안별 의무화 검토해야
-
5
[ET시선] 국회, 전기본 발목잡기 사라져야
-
6
[부음] 김동철(동운아나텍 대표)씨 장모상
-
7
[김태형의 혁신의기술] 〈23〉미래를 설계하다:신기술 전망과 혁신을 통한 전략 (상)
-
8
[박영락의 디지털 소통] 〈21〉트렌드 반영한 3C관점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해야 낭비 제거
-
9
[부음] 유상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씨 장모상
-
10
[IT's 헬스]“중장년 10명 중 9명 OTT 시청”…드라마 정주행 시 조심해야 할 '이 질환'은?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