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위 장거리전화사업자인 모빌콤(MobilCom)이 미 시스코시스템스의 네트워크 기술을 이용해 인터넷 전화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모빌콤은 올해 중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이용해 하나의 망에서 음성 및 데이터통신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시스코와 협력하기로 했다.
모빌콤은 시스코의 기술을 이용해 IP전화 서비스에 나서는 최초의 유럽 업체로, 기존 회선기반 전화서비스에 비해 망 구축 및 유지비용이 적게 드는 IP전화 서비스를 통해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서비스 질 향상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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