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물론 국내에 진출한 수입업체들이 국내 가전업체에 따를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유통구조다.
소니를 제외한 대부분의 일본 업체들은 이렇다 할 만한 유통망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소니마저도 국내 업체와 비교하면 그야말로 새 발의 피에 불과하다.
특히 병행수입과 밀수 등 일산 제품의 복잡한 국내 유통 구조는 일본업계가 한국에 효과적으로 진출하는 데 최대 걸림돌이다.
일본업체들은 이 때문에 수입선 다변화 제도 해제를 계기로 유통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한국시장에서 본격적인 사업확대를 위한 발판을 다지겠다는 의욕을 내보이고 있다.
이미 소니를 비롯 히타치, JVC 등이 현지법인이나 총판을 통해 대대적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서고 있는 것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가전 3사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중견 가전업체들의 대리점들은 생존차원에서 일산 제품의 취급을 늘릴 것으로 보여 일산 제품의 판매점은 급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가전업체의 전속 대리점 위주에서 양판점과 창고형 할인점, 백화점 등 혼매양판으로 바뀌고 있고 여기에 대리점들에 국산제품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마진을 제공해 주는 일본 업체들의 전략도 일본산 가전제품의 입지를 넓힐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본 업체들의 최대 약점으로 지목돼온 유통구조는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국내업체들의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많이 본 뉴스
-
1
中 BOE, 삼성 갤럭시S27 OLED 공급 불발
-
2
삼성, 영남에 피지컬 AI 60조원 투자...일자리 20만개 쏟아진다
-
3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 "반도체 경쟁력은 사람"… 인재 양성 체계 구축 논의
-
4
삼성 초기업노조 “호남 반도체, 정부도 회사도 우리와 협의해라"
-
5
KT, 5G·LTE 통합요금제 출시…이통 3사 요금제 개편 마무리
-
6
李 대통령 “영남, 글로벌 첨단 제조업 거점으로…우주항공이 새로운 먹거리 될 것”
-
7
첫 결재는 '30분 평택'…최원용 시장, 생활권 재편 속도
-
8
방사선에 무너진 장 되살릴까…엔지켐생명과학, EC-18 치료 가능성 중동물서 검증
-
9
타타대우모빌리티, 중형 트럭 '하이쎈' 1호차 고객 인도
-
10
AWS 이어 MS도 'FDE' 조직 신설…“3조8000억원 투자”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