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 인공위성연구센터는 7일 우리별 3호가 촬영한 서해안 영종도 부근 위성영상을 일반에 공개했다. 공사중인 영종도 신국제공항의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인공위성연구센터 관계자는 지난 27일 나머지 한 면의 태양전지판이 완전히 전개됐으며 현재 우리별 3호를 구성하고 있는 각 서브시스템들에 대한 정밀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우리별 3호의 지구관측 카메라는 현재 한반도 지역촬영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으나 최근 기상상태가 좋지 않은 관계로 선명한 영상을 얻는 것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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