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 미국 장거리전화회사인 GTE가 보험사를 상대로 컴퓨터 연도인식 오류인 밀레니엄버그 수리 및 점검비용 4억달러를 지불해줄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앨런데일 상호보험 등 5개 보험사를 상대로 뉴어크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GTE측의 소송은 대기업들이 Y2K문제 수리를 위해 지출한 수백억달러 중 일부를 보험사가 부담해야 하는가를 판가름하는 선례가 될 것이란 지적이다.
지난 1일 의회에서 통과된 Y2K 소송 제한법안은 Y2K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발생하는 손해에 대한 소송 등을 제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을 뿐 수리비용에 대한 소송은 제한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국제 많이 본 뉴스
-
1
공중화장실 휴지에 '이 자국'있다면...“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2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체포…ICC 체포영장 집행
-
3
“인도서 또”… 女 관광객 집단 성폭행, 동행한 남성은 익사
-
4
“초상화와 다르다”던 모차르트, 두개골로 복원한 얼굴은
-
5
“하늘을 나는 선박 곧 나온다”…씨글라이더, 1차 테스트 완료 [숏폼]
-
6
중국 동물원의 '뚱보 흑표범' 논란? [숏폼]
-
7
가스관 통해 우크라 급습하는 러 특수부대 [숏폼]
-
8
“체중에 짓눌려 온몸에 멍이” … 튀르키예 정부도 경고한 '먹방'
-
9
'Bye-Bye' 한마디 남기고....반려견 버린 비정한 주인 [숏폼]
-
10
영화 같은 탈옥... 인도네시아 교도소서 50여 명 넘게 도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