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롯데캐논(대표 김정린)이 출시한 고급형 잉크젯프린터 「BJC6000」은 컬러프린터의 핵심기능인 속도와 해상도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유지비용을 현저히 낮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흑백에서 8ppm, 컬러에서 5ppm의 출력속도를 실현했다. 일반 프린터의 경우 프린터 헤드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할 때에만 출력하는 단방향 인쇄인 데 비해 이 제품은 양방향 출력이 가능하며 헤드의 노즐 수도 160개로 늘려 한번 이동할 때마다 석 줄을 동시에 인쇄하기 때문에 잉크젯 프린터중에서는 속도가 가장 빠른 제품이다.
이와 함께 캐논의 독자적인 첨단 기술인 잉크방울변조기술(드롭 모듈레이션 테크놀로지)과 6색 컬러잉크 시스템이 결합해 1440×720dpi의 고화질을 자랑한다.
특히 기존 프린터 헤드에는 하나의 히터가 있었지만 이 제품에는 두 개의 히터를 사용한 잉크방울변조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컬러 그라데이션을 높이고 알갱이 모양의 입상감을 현저히 줄여 고화질 이미지와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톤을 실현했다.
또 듀얼카트리지 즉, 블랙 카트리지(BC30), 컬러 카트리지(BC31)와 포토 카트리지(BC32)를 두 가지씩(블랙+컬러/컬러+포토) 조합할 수 있도록 설계한 6색 잉크시스템은 컬러조합을 다양하게 할 수 있어 고품위 화질을 얻을 수 있다. 신영상처리시스템의 적용으로 이미지의 밝고 어두운 부분 표현이 뛰어나고 일반 용지에서도 자연색에 가까운 이미지 출력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컬러별 잉크탱크가 서로 분리돼 있어 잉크가 떨어졌을 경우 한가지 색상 잉크만 바꿔주면 되고 출력하는 도중에 잉크가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센서를 이용해 잉크 잔량을 알려주므로 유지비면에서 리필잉크 카트리지보다 경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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