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SEK를 관람할 때마다 얼마나 빠른 속도로 정보통신산업이 변화하고 있는지 새삼 느낍니다. 올해 SEK는 학생들에게도 이렇게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을 더욱 빨리 접하고 시야를 넓히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SEK99 개막일에 맞춰 특활반 학생들을 인솔하고 온 서울 성동여자실업고등학교의 나옥자 선생님은 『SEK가 정보기술분야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관람하기에 최적의 전시회』라며 『이번에 인솔해온 학생들은 전산반·네트워크반·웹반 등 정보통신 관련 특활반이 중심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보통 정보통신전시회가 이벤트성으로 흐르기 쉬운 데 비해 SEK는 이벤트와 최신기술, 제품소개가 적절히 조화됐다』며 학생들이 이벤트에만 관심을 갖지 않도록 맘에 든 3∼4개 부스에 대해 전시제품과 관람소감 등을 적어내는 과제를 내는 등 세밀함도 보였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보면 내 자신도 놀랄 만큼 정보통신에 관심이 많다』면서 『선생님들도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이러한 전시회를 자주 접해야 하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아 자주 접하지는 못한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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