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코리아, 고성능 유닉스 서버 선봬

 SGI코리아(대표 김용대)는 최근 자사의 새로운 밉스 R12000 RISC 프로세서를 탑재한 고성능 유닉스서버인 「오리진 2000·200」 등을 선보이고 이달 말부터 공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오리진 2000」 기종은 최대 256개의 밉스 300㎒ R12000 프로세서 탑재가 가능하고 4GB 메모리와 초당 6.4GB의 데이터 입출력 대역폭을 갖추고 있다.

 또 이 제품은 「cc누마」 아키텍처로 설계돼 대칭형 멀티프로세싱(SMP)과 초병렬처리(MPP)의 장점을 결합해 프로그램 개발을 쉽게 할 수 있으며 확장성을 크게 높였다.

 SGI코리아는 「오리진 2000」 등의 컴퓨팅 처리능력이 뛰어나다고 보고 테크니컬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인터넷데이터센터, 데이터마이닝(DM)·분야 등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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