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보기술산업의 역사로 통하는 「한국컴퓨터·소프트웨어전시회(SEK)」가 올해로 13회를 맞았습니다.
SEK와 함께 열리는 「윈도우월드전시회」도 어언 7회째가 됐습니다.
올해에는 또한 국내 최고권위의 인터넷·네트워크 콘퍼런스인 「코리아네트(KRNet)」를 함께 개최하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SEK는 이제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또 한번 한국 정보기술산업의 흐름을 주도하는 종합 이벤트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우선 오늘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산업계와 참가업체 관계자, 그리고 관람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지난 87년 창설 때부터 이 행사를 주관해주신 정보통신부 관계자, 그리고 멀티미디어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문화관광부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동안 우리 정보기술산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왔습니다.
기술개발은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돼 몇 달 남지 않은 새로운 천년에는 어떤 기술의 세계가 펼쳐질지 그 누구도 예단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보기술은 우리 국가와 민족의 미래를 개척해 줄 가장 유망한 분야입니다. 새로운 천년의 시대에는 이를 어떻게 개발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초일류 강국이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보기술 분야는 지난 한해동안 온 나라가 IMF의 고통에 움츠리고 있을 때도 거의 유일하게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이제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올라섰습니다.
SEK는 지난 10여년 동안 정보기술의 흐름과 핵심을 일목요연하게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습니다.
이번 SEK99도 지난 1년, 나아가서는 지난 한 세기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외의 평가와 성원을 받는 축제의 장이 될 것입니다.
또한 21세기 지식정보사회와 새로운 천년을 설계하는 혁신의 마당이 될 것입니다.
SEK는 앞으로도 새 시대를 이끄는 첨병으로서 업계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끝으로 SEK99 출품업체 관계자, KRNet99 참가자, 그리고 행사 참관객과 전자신문 독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전자신문 발행인 김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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