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수출 급증

 정보통신부는 5월말 현재 우리나라 전체수출은 533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98% 증가했으나 정보통신분야 수출은 155억6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1%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보통신산업의 부문별 수출실적은 휴대폰이 12억10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2.4% 증가하는 등 통신기기의 수출이 21억7600만달러로 전년대비 71.1% 대폭 증가했다.

 이외에도 데스크톱PC가 전년대비 3231% 신장한 4억8000만달러 어치 수출됐고 위성방송수신기가 70.4% 증가한 4900만달러, 케이블TV기기가 52.1% 증가한 300만달러 어치 수출됐다.

 특히 CDMA의 경우 삼성전자가 미국 에어터치에 향후 5년간 1억달러 이상의 CDMA 단말기를 공급하기로 하는 등 CDMA 기술의 본고장인 미국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됨에 따라 국산 CDMA의 수출가능성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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