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유상증자 추진에 대해 18.35%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통신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23일 SK텔레콤이 이번 유상증자 결정에 대해 재고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SK텔레콤 유상증자에 대한 한국통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번 SK텔레콤의 유상증자 결정은 재무상황을 감안할 때 불필요한 것일 뿐더러 대주주의 이익을 위해 절대다수인 일반주주의 이익을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한국통신은 SK텔레콤이 유상증자를 강행할 경우 한국통신의 자산가치를 보호하기 위해 주주로서의 정당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통신 유태열 기업전략팀장은 주주로서의 정당한 역할수행에 대해 『법적·경영적 모든 조치를 강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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