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서비스인 디렉TV를 제공하고 있는 미국 휴스일렉트로닉스와 반도체업체 인텔이 디지털 위성TV 세트톱박스 분야에서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일렉트로닉스 산하 휴스네트워크시스템스와 인텔은 인텔의 펜티엄 MMX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세트톱박스 관련기술과 휴스의 위성TV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TV 수신뿐만 아니라 인터넷 접속기능을 내장한 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한 인텔이 휴스네트워크시스템스의 디렉TV 관련기술을 라이선스해 자사 제품에 접목시키는 데도 합의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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