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전자부품 오퍼商> 주요업체 사업전략.. 텔콤인터내쇼날

 지난 91년 설립된 텔콤인터내쇼날(대표 최유섭)은 전자통신 분야의 부품 공급업체로 미국과 일본 등 해외 11개 전자부품 생산업체와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이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국내 전자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 공급 품목은 일본 코셀사의 전원공급 장치와 마쓰시타전기의 릴레이와 커넥터·센서, 미국 포인트나인사의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용 RF 파워 앰프, RLC 일렉트로닉스사의 스위치와 필터 등이다.

 이를 삼성전자와 현대전자·LG정보통신·대우통신 등 대기업을 비롯해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기지국 및 중계기 생산업체, 광통신기기 및 유선 통신장비 생산업체 등에 폭넓게 납품하고 있다.

 텔콤인터내쇼날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로 소비자가 원하는 시기에 소비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서비스 제일주의를 모토로 삼고 종합 부품 공급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부품 수입업체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국내 세트업체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 위해 해외 업체가 국내 기업들에 공급하는 부품 가격을 낮추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영업사원들이 전문적인 기술지식을 습득해 소비자들에 각종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외국 거래 업체에 영업사원을 파견, 전문적인 기술 교육을 하고 있으며 국내 거래업체 연구원들을 초청해 해외업체 견학 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97년 일본 코셀사로부터 해외 최우수 판매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마쓰시타전기로부터 판매실적 우수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텔콤인터내쇼날은 올해에도 통신·산업용 핵심 부품 수입·공급에 주력해 1300만달러의 매출실적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문의 (02)522 ­ 9449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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