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 "바람의 나라" 가상 이벤트 인기

 넥슨(대표 이민교)의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가 실시중인 「오엑스(OX)퀴즈」 이벤트가 게임마니아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바람의 나라」에서는 현재 30개 정도의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데 특히 이 가운데 「OX퀴즈」는 이벤트 때마다 평균 800명 가량이 참가할 정도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초부터 격주로 토요일 오후 2시에 열리고 있는 이 이벤트는 실제공간에서 벌어지는 OX퀴즈처럼 주최측이 문제를 내면 사용자들이 O와 X로 갈라서서 정답자와 오답자를 가려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주최측은 역사·사회·과학·시사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미리 정해 게임 이용자들로 하여금 예습을 하도록 한 후 그 주의 주제에 관해 집중적으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퀴즈에 참가하는 사람은 초등학생에서부터 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경품은 1달 무료이용권 등에 불과하지만 토요일 오후 퀴즈시간이 되면 일부 게임방의 경우 모든 PC가 퀴즈 참가자에 의해 점령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귀띔했다.

 「바람의 나라」 웹마스터인 김경률씨는 『16만여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바람의 나라」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들이 가상사회에서의 생활을 보다 더 즐겁고 보람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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