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후예」는 화려했던 고대문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시간 액션 롤플레잉게임(RPG)이다. 제작사 밀레니엄소프트는 성경에 나오는 바벨탑에서 소재를 얻었으며 신비한 힘을 지닌 바벨신의 후예들이 그리스·메소포타미아·중국·이집트 등 문명의 발생지를 여행하며 겪는 모험을 그렸다. 역사자료와 신화를 바탕으로 게임 속에 재현된 고대 문명이 흥미롭다.
게이머는 전사 또는 주술사가 되어 고대의 역사와 신화, 판타지의 세계를 넘나든다. 전사가 되면 건장한 체격에 다양한 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대신 마법은 한 가지만 사용한다. 반면 주술사가 되면 마법엔 도통하지만 지팡이와 갑옷 이외의 무기를 가질 수 없다.
주인공이 되어 고대세계를 여행하는 동안 문명을 이해하고 더욱 발전시키면 보다 강력한 무기와 마법으로 무장하게 되고 새로운 모험과 만날 수 있다. 또 전략을 잘 세우면 무역으로 자금을 확보하고 헤라클레스나 관우·모세·아킬레스·람세스 등 영웅들을 친구로 사귈 수도 있다. 게임 속에서 문명 지역마다 1개씩 존재하는 작은 바벨탑은 거대한 바벨탑으로 통하는 통로며 문명간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출입문 역할을 한다.
「바벨의 후예」는 문명인과 전투, 해외무역, 역사적 인물과 만남, 고대문명 탐험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그리스의 테세우스, 메소포타미아의 엔키두, 이집트의 남장여자인 힙서스, 중국의 아미 등 역사와 상상력이 뒤섞인 등장인물들도 볼거리다. 밀레니엄소프트는 앞으로 새로운 맵과 유닛을 추가할 예정이다. 문의 (02)486-7100
<이선기기자 s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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