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 2위 TV 세트톱박스 공급업체인 사이언티픽애틀랜타(SA)와 제너럴인스트루먼츠(GI)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全美케이블TV협회(NCTA) 주최 「케이블99」 전시회에서 세트톱박스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SA는 저가형 케이블TV 세트톱박스인 「익스플로러2000」과 고가형 제품인 「익스플로러6000」을 발표했다.
익스플로러2000은 전자우편, 인터넷 접속 등 양방향 기능을 갖추었으나 외부장치와의 접속포트가 다양하지 못한 것이 단점으로, 가격은 299달러로 책정됐다.
익스플로러6000은 저가형 제품에 비해 프로세서 성능이 5배 이상 우수하고 그래픽기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DVD드라이브를 탑재하고 가격은 1100달러선이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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