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제작소가 미국에서의 통신기기 사업을 강화한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전했다.
히타치는 현재 연간 100억엔 정도인 북미시장에서의 매출을 오는 2003년까지 600억엔으로 늘리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금까지 구내교환기 등 일반 기업용 기기 중심의 사업전략을 수정해 대용량 광전송장치 등 통신사업자용 수요도 적극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히타치는 미국 제2위 장거리전화사업자인 MCI월드컴과 공동으로 대용량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향상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광크로스커넥터」라는 장치의 실증실험을 추진, 성공하는 등 통신사업자 대상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히타치의 통신기기 사업은 일본전신전화(NTT)에 거의 의존하고 있고, 해외 비율은 8%로 매우 낮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