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의 절전회로 설계를 통해 대기소비전력을 1W 이하로, 구동전력(Normal Mode)을 96W로 줄인 29인치 초절전TV.
기존 29인치 제품의 경우 대기중 소비전력이 시간당 약 10W, 구동전력이 시간당 100W의 전력을 소모하는 데 반해 이 제품은 시간당 8∼13W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29인치 TV를 보유한 일반 가정에서 하루평균 4시간씩 TV를 시청할 경우에는 기존 TV에 비해 시청시간 동안 약 16W, 시청하지 않는 시간 동안 약 180W의 전력소비를 절감한다.
이 제품을 5년간 사용하면 362.4㎾, 10년이면 724.7㎾를 절감할 수 있고 각각 246.55㎏, 493.1㎏의 이산화탄소 배출 억제효과를 볼 수 있는 등 사용단계에서 35.6%의 환경개선효과가 있다고 LG전자측은 설명했다.
주택용 전력요금을 기준으로 한 비교에서도 「신랑각시」는 전력사용량에 따라 5년간 6만4605∼16만6039원, 10년간 12만9210∼32만2080원을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 인해 LG전자측은 국내에 보급된 1500만대의 TV를 모두 초절전TV로 대체할 경우 연간 5000억원의 전기료를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LG전자는 지난 4월 대기소비전력 0∼1.6W인 13개 TV모델이 산업자원부가 주관하는 「에너지절약마크」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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