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수익금분배제(RSS)를 시행하고 있는 신세기엔터프라이즈(대표 안장환)는 최근 중국의 국영 TV방송사인 CCTV와 올해부터 오는 2000년 5월까지 1년간 작품 수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세기는 이에 따라 CCTV에서 제작중인 「태평천국」 「옹정왕조」 「서유기」 등 10여편의 TV방영작을 국내에 독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CCTV는 지난 58년 개국한 중국 국영 방송사로, 산하에 8개 채널을 갖고 있으며 하루에 138시간의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는 중국 최대 방송사다.
또 공급계약을 체결한 시대물 「태평천국」은 50여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초대형 작품으로, 중국 방송사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여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신세기는 협력선인 CCTV로부터 연간 300시간 이상의 프로그램을 공급받고 향후 5년간 신세기가 단독으로 비디오 배급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계약함으로써 작품 수급의 안정성을 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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