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네트워크전문가 인증제도로 인정받는 시스코공인인터넷전문가(CCIE) 프로그램에 맞서 토종 네트워크 기술인증제도가 곧 운영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를 운영하는 업체는 국내 네트워크업계에서 사관학교로 불리는 KDC정보통신(대표 김진흥). KDC정보통신은 최근 국제적인 전문 기술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분야 신기술 습득을 독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전문 인증프로그램인 KE3(KDC Enhanced Excellent Engineer) 기술인증제도를 도입했다.
미국의 경우 시스코의 CCIE프로그램을 이수한 기술자는 학력에 상관없이 6만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는 네트워크 관리자로 대부분 취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네트워크 인프라가 급속히 파급되면서 최근 이같은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나 자격을 갖춘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KDC정보통신은 이론과 실기를 병행해 교육을 진행하고 평가단을 통해 테스트에 통과한 직원들에게 기술인증 자격증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 인증제도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2회 실시되며 가장 성적이 우수한 직원에게는 「KE3 Tech Master」라는 칭호를 명함에 새겨줄 방침이다.
KDC정보통신의 인철환 전무는 『자격증을 획득한 직원은 KDC가 보장하는 네트워크분야 최고의 엔지니어』라며 『국내 네트워크업체들과 협의해 국가공인 네트워크 인증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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