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국(SO) 경동방송(대표 정윤)이 구로방송(대표 김종문)을 전격 인수, 5개의 SO를 거느리는 거대 복수SO(MSO)로 급부상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선무역이 대주주인 경동SO는 최근 케이블TV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매각을 추진해 온 아세아그룹 계열 구로SO를 인수키로 지난 10일 오전 정식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른 실사작업을 마치는대로 이달 말께 인수작업을 최종 매듭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SO는 구로SO의 주식 120만주(주당 5000원) 가운데 아세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 43%를 포함해 51%를 주식액면가(약 30억원)에 인수하고, 부채 51억원도 떠안는 조건으로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경동SO는 올들어 서울 북부SO·동부SO를 인수한 데 이어 이달들어서만도 노원SO와 구로SO를 잇달아 인수하는 공격적인 SO 인수합병에 나섬으로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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