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속의 휴머니즘을 그린 스필버그의 영상 마술」 「노르망디 상륙작전의 전투장면을 완벽하게 재현한 가장 사실적인 전쟁영화」 「전쟁영화의 엄청난 재발견」 등 국내외 영화전문가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은 화제작.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전개되는 프랑스 오마하 해변에서 벌어지는 첫 25분간의 전투 장면은 목숨을 건 처절한 전쟁의 참상을 들고 찍기(핸드헬드) 기법으로 실감나게 묘사해 이 영화의 압권으로 꼽힌다.
완강히 저항하는 독일군과 치열한 전투 끝에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임무를 완수한 육군대위 존 밀러(톰 행크스)는 아들 셋을 잃고 비탄에 빠진 라이언 부인을 위해 전선에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진 막내 제임스 라이언 일병을 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8명 소대의 목숨을 일개 개인과 바꿀 수 있는가 하는 근원적인 물음에 갈등하는 인간의 내면을 휴머니즘으로 포장한 스필버그의 솜씨가 빛나고, 전후반에 걸쳐 기회 있을 때마다 성조기를 내세우는 것은 역시 미국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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