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과 관련한 영화계의 반발이 멈추지 않고 있는 데 대해 곤혹스러워하면서도 당분간 지켜볼 수밖에 없다는 반응.
문화부의 한 관계자는 『영화진흥위원회가 출범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을 보여 안타깝지만 저쪽(영화인협회)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한다고 해서 한번 위촉한 사람을 쉽게 바꿀 수 있느냐』며 위촉된 당사자들의 태도변화를 시간을 갖고 기다리겠다는 입장.
다른 관계자도 『영화인들의 신구세대간 갈등이 그 정도로 심한 줄은 몰랐다』면서도 『그러나 영화인협회가 이 문제를 법정으로 끌고가는 등 극단으로 치닫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여진이 조기에 가라앉기를 고대하는 모습.
그러나 영상산업계 관계자들은 『정부가 지나치게 저자세』라고 꼬집고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다면 그만 아니냐』며 새로운 인물을 위촉해 위원회를 정상화시킬 것을 주장해 눈길.
<모인기자 inm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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