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발전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인 수원공장 삼성전자 역사관이 인터넷상에서 그대로 구현된다.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수원의 역사관을 인터넷 상에 3차원으로 구현해 실제 보는 것 같은 실감 난 화면과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는 「사이버 역사관」을 9일 개관했다.
「사이버 역사관」은 삼성전자의 역사적 전통과 기술력, 그리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의 성장 과정을 인터넷 상에 구현한 삼성 박물관으로 역대 주요 제품, 광고 및 디자인 등 총 15개 코너로 구성돼 있다. 또한 공간적 제약으로 전시할 수 없었던 제품도 구현, 좀 더 상세한 설명까지 첨부함으로써 실제 관람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삼성의 사이버역사관은 가상현실기법을 이용한 3차원 영상으로 역사관 형식의 박물관을 가상현실로 완벽하게 인터넷상에 구현,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사례라고 삼성전자측은 밝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사진 및 광고 자료실을 인터넷상에 체계화해 삼성전자의 창립 이후 지금까지의 모든 사진 및 광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만들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사이버 역사관」은 한글과 영문으로 동시에 운영되며, 인터넷주소는 「http://www.sec.co.kr/pr」이다.
<양승욱기자 swy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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