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대·중소기업 수출확대 협력회의」를 열고 최근의 수출부진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 공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선 기협중앙회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3차례 파견하는 해외시장개척단 활동과 관련, 전경련 회원사인 종합상사들이 우수 바이어를 알선해 수출계약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오는 11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중소기업들이 종합상사를 통해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수출촉진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양 단체는 이와 함께 △산업설비 금융지원 강화 △수출 부대비용 인하 △전자상거래 관련 범정부기구 설립 △무역금융 금리인하 등 14개항으로 구성된 「대·중소기업 공통수출애로 타개를 위한 건의」를 정부에 제출키로 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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