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기업들의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의 핵심수단으로 급부상중이다. 하지만 이는 홈페이지·전자우편 등의 단순 도입을 의미하지 않는다.
기업의 체질개선이 수반돼야 한다. 이를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몇 가지 원칙들을 정리한다.
△전략적 측면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아웃소싱에는 기업의 전략이 녹아 들어갈 필요가 있다.
즉 소수업체의 집중 육성을 통해 안정적인 조달환경을 구축했던 종전 구매정책의 변화와 새로운 유통채널 관리정책, 차별화된 고객대응책 등이 강구돼야 한다.
△업무프로세스 측면
그동안 업무프로세스 혁신은 주로 내부 효율성 제고에 중점을 두어왔다. 하지만 인터넷 환경에서는 자재 공급업체와 판매망, 관련기관을 아우르는 백오피스체계의 총체적인 개선이 수반돼야 한다.
△조직적 측면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은 전통적인 유통채널과의 갈등을 필연적으로 유발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보다 최고경영층의 확고한 마인드가 절실하며 부문별 전담조직도 구성될 필요가 있다.
△인프라 측면
전자문서교환(EDI)·인터넷 등을 활용하기 위해 기본적인 네트워크 정비 및 시스템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 하지만 전사적자원관리(ERP)로 대표되는 백오피스 업무의 체계적인 정보화가 인터넷 비즈니스의 선결요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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