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 한국의 수입선다변화 품목제도 철폐로 일본 휴대전화가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한다.
일본 산요전기는 지난 4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휴대전화 단말기기를 오는 7월부터 한국에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한국정부가 이달말 사실상의 대일무역규제인 수입선다변화 품목제도를 철폐하는 데 따른 것으로 일본에서 휴대전화의 한국 수출은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산요전기는 신세기통신에 대해 연말까지 20만대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연간 50만대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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