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방송 프로그램의 수출 창구로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KBS는 최근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ABU)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 마켓에 자사 프로그램을 등록, 수출을 촉진하고 다른 나라 방송사와 프로그램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ABU가 운영하는 인터넷 프로그램 마켓(http://www.abu.org.my/progmarket)은 지난 2월부터 KBS와 NHK 등의 프로그램을 등록, 시험 운영해오다 지난 1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KBS는 이 홈페이지에 우선 「KBS 일요스페셜」 「메콩강」 「특종 비디오저널」 「맨발의 청춘」 「프로포즈」 「스타」 「웨딩 드레스」 등 44개 프로그램을 등록했다.
ABU 프로그램 마켓은 회원사가 제공한 자료를 판매 또는 교환이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한 것으로 앞으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상설 프로그램 견본시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송사들이 특정 프로그램에 관심이 있을 경우 E메일을 통해 담당자와 직접 연락,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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