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액정모니터 시장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다고 일본 「일경BP」가 미국 디스플레이서치사의 자료를 인용,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1·4분기의 세계 액정모니터 출하대수는 전년동기에 비해 80.6% 증가한 85만대를 기록했으며 출하액도 68.2% 늘어난 9억100만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데스크톱 PC용 모니터에서 차지하는 액정모니터의 비율도 대수와 금액면에서 각각 4.2%와 11.4%를 기록, 지난해 4·4분기의 2.0%와 7.1%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이처럼 액정모니터시장이 큰 폭으로 신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 들어 액정모니터가 데스크톱PC에 번들로 채택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디스플레이서치는 이같은 신장세에 힘입어 올해 세계 액정모니터 시장은 출하대수와 금액이 각각 389만대와 43억달러 규모에 달하고 내년에는 각각 525만대와 53억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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