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SAP를 비롯해 미국 피플소프트, 시벨시스템스 등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들이 구축기간을 단축시키면서 저렴한 비용의 새로운 제품으로 중소기업 공략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고 미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들 업체는 자금여력이 충분치 못한 중소기업의 경우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 같은 시스템을 효율적인 비용으로 빨리 구축해 자본회수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론에 대한 요구가 높아가고 있다는 점을 중시, 이에 부응하는 솔루션 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ERP업체인 SAP는 최근 중소기업 R3 구축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 자원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 「SAP 액셀러레이티드」 시리즈 중 자동차산업에 초점을 맞춘 「액셀러레이티드 오토모티브」 패키지를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액셀러레이티드」 시리즈 최신 버전인 「오토모티브」 솔루션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패키지화한 것으로 좀더 빠르고 목적에 적합한 R3를 구축하려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SAP의 설명이다.
SAP는 또 이미 오번 힐스, 미크 등 20여개의 대형 자동차부품업체들이 이 제품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피플소프트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사제품의 계획, 구축, 생산 등 전체적인 라이프사이클에서 이의 소유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고객서비스 및 기술프레임인 「피플소프트 어드밴티지」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웹기반 지식관리 솔루션인 「어드밴티지 툴 키트(ATK)」와 신속한 구축을 위한 「익스프레스」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중 ATK는 라이프사이클의 각 단계마다 고객들에게 최적의 자문과 방법론, 모델 등을 제시하는 것으로 효율적인 구축 및 유지,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한다.
또 ATK로 운용하는 「익스프레스」 역시 고객들에게 애플리케이션 구축목적에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피플소프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피플소프트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다양한 서비스 패키지로 구성된 고객컨설팅 및 지원서비스도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벨도 시퀀트 컴퓨터 시스템스가 최근 「누마센터」 플랫폼에서의 자사 프론트 오피스 제품인 「시벨99」 최적화를 위해 연구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시벨99 구축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전하는 등 중소기업을 겨냥한 다른 업체와의 협력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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