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폐막된 제52회 칸영화제에서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송일곤 감독의 「소풍」을 비롯, 올해 칸영화제에 출품됐던 국내 단편영화 4편이 오는 7월 말 일반 개봉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단편영화가 시네마테크나 영화제 행사가 아닌 일반 개봉관에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앞으로 단편영화의 상업적 가능성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영될 영화는 수상작 「소풍」 이외에 단편 경쟁부문에 출품됐던 김성숙 감독의 「동시에」, 김대현 감독의 「영영」과 영화학교 출신 신예 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출품됐던 이인균 감독의 「집행」 등이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이들 단편 영화의 배급을 맡았던 미로비젼(대표 채희승)의 이송원 국제부장은 『수상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개봉을 해달라는 요구가 쇄도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우선 서울 코아아트홀이 상영하기로 확정됐으며 나머지 극장은 섭외중』이라고 말했다.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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