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출시된 대기업 PC는 제조업체마다 채택한 부품이 다르고 규격도 제각각이기 때문에 버려지는 컴퓨터가 많았습니다. 간단하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주기판이 필요했습니다.』
빅빔의 금상연 사장은 주기판 개발에 진출한 배경을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에서 대기업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 맞는 주기판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상당수의 주기판 업체들이 대만 제품을 그대로 들여와 판매하고 있지만 앞으로 빅빔은 국내 환경에 맞도록 재개발 과정을 거칠 계획』이라며 『그동안 주기판에서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MP3플레이어를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든든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영업으로의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금 사장은 『유통과 개발을 분리해 주기판 개발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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