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벤처를 위한 전용 지원센터인 만큼 국내 게임산업의 취약점을 보강, 짧은 시간 안에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지원활동의 초점을 맞추겠습니다.』
김동현 게임종합지원센터 초대 소장은 센터가 정부자금으로 운영되지만, 업체들에게 간섭으로 느껴지지 않도록 길을 닦아 놓는다는 개념으로 제반 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한다.
김 소장은 국산게임의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투자자를 유치하는 것을 센터가 추진해야 할 급선무로 꼽는다.
장기적으로는 게임기획·시나리오 분야의 수준이 높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수준 높은 게임개발인력 양성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청사진을 펼쳐 보인다.
김 소장은 『게임산업 선진국들과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업체들끼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내 기술력의 현주소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 맵(Technology map)」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힌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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