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소장 김유현)는 창업을 통한 인천 소프트웨어(SW)산업 활성화, 지역 거점 역할을 통한 SW수요 창출을 목적으로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에 지난해 9월 개소했다. 820평 규모인 이 센터는 개발지원실·회의실·교육실·전시실 등 센터시설과 창업지원 입주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SW개발 지원장비는 범용 SW개발 지원을 위한 유닉스 서버와 DBMS, 개발툴, 컴퓨터 그래픽 전용 서버와 그래픽툴 등이다. 특히 펜티엄 PC 48대, 컬러스캐너, 플로터 등 최첨단의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센터를 중심으로 인근지역을 SW진흥구역으로 지정하고 인천시 벤처육성지구지정을 통한 SW단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센터 인근에 50여개의 SW개발업체가 모여들었다.
인천센터는 실질적인 기업지원효과를 위해 전담 자문 회계사와 변호사를 위촉하고 100여명의 전문인력 풀을 구성, 경영기술 마케팅에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한 상호연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올 2월 인천시에 제도개선 건의를 통해 벤처창업지원자금이 SW업체에 제공될 수 있는 길을 여는 등 나름대로 정책적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이 센터에는 27개 업체가 입주했고 특히 이중 14개 업체가 개발제품을 기반으로 매출을 일으키는 등 뚜렷한 창업보육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신SW상품대상에만 디지털웨이브·KGI 등 2개사가 선정됐고 특히 디지털웨이브가 개발한 게임개발툴인 「천지창조」는 현재 일본과 개당 3달러의 로열티 베이스로 수출계약도 맺었다.
화승소프트는 2명의 고졸 판금제관공이 설립한 후 화승플랜트가 인수한 독특한 기술을 자랑하고 있고 넥서스정보개발이 개발하고 있는 지하매설물 탐지기술은 세계적인 물리학회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밖에 솔내시스템은 무선단말을 이용해 TCP/IP접속할 수 있는 모듈(PPP/TCP 플러그인) 개발에 성공, 현재 모 이동통신 사업자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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