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장갑석)는 외산제품이 판치고 있는 서버(중형컴퓨터)와 스토리지(RAID)를 국산화한 유일한 벤처기업이다. 때문에 이 회사는 올 들어 국내 정보기술(IT)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지난 97년말 랙마운트형 PC서버를 국산화해 소규모 IT투자를 필요로 하는 시장에 진입한 후, 지난해 울트라스파크와 알파 플랫폼를 채택한 중형서버를 개발했으며 올 들어선 소용량의 RAID를 국산화한 데 이어 상반기중에 중형 스카시(SCSI) RAID의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아래 추진하는 멀티미디어 서버 개발과제 참여기관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선정되는 등 탄탄한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ETRI와 공동으로 광(fiber) RAID의 개발에 착수, 올 가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추계컴덱스쇼에 출품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유니와이드는 이러한 제품개발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보다는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올 들어 이 회사는 인도 U&I사와 300만달러 규모의 유닉스 서버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어 일본에 소형 RAID 100대를 수출키로 하는 가시적 성과를 올리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국내영업과 관련해서는 중소형 서버의 경우 주로 대기업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독자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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