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4대 그룹 및 공기업 산하 2만2917개 협력 중소기업들의 컴퓨터 2000년(Y2K) 문제해결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중소기업청이 5월 현재 국내 24대 그룹 및 공기업 산하 2만2917개 협력기업 중 중점관리대상 8520개사에 대한 Y2K 문제해결 진척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업의 Y2K 진척률은 평균 6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동국·한라그룹과 한국통신·한국전력·포항제철 협력 중소기업들이 현재 Y2K문제에 대한 검증단계에 들어가 80% 이상의 추진실적을 보였으며 두산·SK그룹 협력 중소기업들도 70% 이상의 진척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협력 중소기업들은 Y2K 진척률이 60% 미만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27일 과천청사에서 개최한 24대 그룹 모기업 임원회의에서 협력 중소기업 Y2K문제 지원계획의 적극적인 시행을 강력 촉구하고 그룹별 자금지원, 기술지도 등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토록 요청했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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