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HP 커뮤니케이션 테스트 월드 99」가 연인원 1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룬 가운데 27일 막을 내렸다.
한국HP와 전자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전자와 정보통신 측정 기술과 관련한 총 3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세미나와 50여개 전자계측기가 선보인 전시회로 크게 나눠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점차 사업영역이 허물어져 가는 추세에 맞게 소자·부품에서 시스템까지 관련한 기술과 측정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세미나와 전시회를 꾸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차세대 이동통신망(IMT2000), 무선가입자망(WLL)과 같이 광대역 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기술에 기반한 3세대 정보통신 시대에 맞는 첨단 시스템과 기술논문이 대거 선보였다.
한국HP는 『엔지니어나 개발자 입장에서 전자·정보통신 측정 분야를 두루 볼 수 있고 그동안 HP에서 개발한 주요 전자계측기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세미나=세미나는 유선통신 관련 기술 논문 9편, 무선통신 기술 13편, 전자부품 연구 개발과 관련한 논문과 사례 11편 등 총 33편의 선진 기술 정보가 소개됐다. 크게 세 분야로 나눠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유선통신과 무선통신 네트워크 측정 솔루션이, 셋째날에는 부품 측정과 관련한 모든 솔루션이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CDMA, 범유럽이동전화(GSM), IMT2000 비교분석 테스트 방안과 최적화 기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전자부품·유선통신·무선통신 솔루션관으로 나눠 총 50여 시스템이 소개됐다. 무선분야에서는 CDMA 측정장비 20여개, 유선분야에서는 모니터링시스템·프로토콜 분석기 등 10여개의 시스템이 선보였다. 전자부품 솔루션관에는 고주파(RF) 정밀 임피던스 분석기·파워미터와 센서 등 20여 시스템이 전시됐다. 전시회장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참가할 수 있는 시연회도 같이 열렸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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