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가 최근 경쟁적으로 전사적자원관리(ERP)를 도입하고 있어 이 수요를 잡기 위한 ERP업체의 경쟁이 가열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형 제약사인 대웅제약·한독약품이 ERP를 구축한 데 이어 올들어 조아제약·대화제약 등 중견 및 중소 제약업체들이 잇따라 ERP를 구축했다.
또 녹십자·유한양행·한미약품 등 대형 제약업체들도 ERP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제약업계의 ERP 도입이 날로 활발해질 전망이다.
제약업체들은 매출 위주의 기존 경영 형태로는 치열한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보고 영업체계와 고객서비스를 개선하는 질적 성장 중심의 경영전략 일환으로 ERP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제약업종의 ERP 프로젝트는 광범위한 영업망과 물류망을 가진 업종 특성상 다른 업종에 비해 비교적 규모가 큰 데다 ERP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규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ERP업체들은 제약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오라클(대표 강병제)은 지난달 가동한 조아제약의 ERP시스템을 제약업종에 대한 성공사례로 내세워, 제약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SAP코리아(대표 최해원)는 다음달 3일 제약업종을 위한 ERP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해 대웅제약·한독약품·바스프코리아 등의 구축실적을 바탕으로 제약업종을 선점할 계획이다.
한국SSA(대표 안창영)는 하드웨어업체·컨설팅업체와 공동 개발한 중소기업용 ERP솔루션 상품을 앞세워 제약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며, 특히 다국적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최근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하이네트(대표 김현봉)는 종근당·대화제약 등에 대한 ERP 구축경험을 바탕으로 외국계 ERP업체에 비해 저렴한 공급가격을 앞세워 중소 제약사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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