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첨단 인식방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것입니다.』
지난 10여년간 오로지 인식기기 분야만을 고집해온 윤학범 사장의 경영은 한마디로 엔지니어에 의한 고집스런 전문기업 육성으로 집약된다.
지난 87년 삼성전자의 반도체설계 엔지니어 경험과 한독컴퓨터업체 본부장 경력을 바탕으로 마그네틱헤드 생산업체인 경덕전자를 창업한 윤 사장은 카드인식기기 분야의 열정으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전문기업을 일궈냈다.
30대 후반에 경덕전자를 창업한 윤 사장은 지난 94년에 11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비로소 안정성장 궤도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때가 한창 정보통신산업 활성화 시점과 맞아 떨어지기 시작하는 시기다.
모 투자은행과 증권사가 윤 사장에게 정보통신사업 참여를 권했지만 윤 사장은 『인식기기 분야만으로 충분하다』며 고집, 세계적인 컨설팅회사인 프로스트앤설리반의 조사보고서에도 인용될 정도의 기술력과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기업 반열에 올라 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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