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에는 미국 및 유럽지역 전체 가구의 4분의 1이 TV를 통해 이메일 송수신이나 쇼핑, 뱅킹, 웹서핑 등의 인터액티브 서비스를 이용할 전망이라고 「인터넷.컴」이 시장조사업체 데이터모니터의 조사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유럽 및 미국지역에서 인터액티브TV 보유가구수는 지난해 1030만 가구에서 향후 5년간 매년 45%의 고속성장을 지속, 2003년에는 6700만 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인터액티브TV는 디지털TV 방송사들이 자사 가입자들에 TV프로그램 외에 각종 인터액티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급하는 디지털TV용 세트톱박스와 TV기반의 인터넷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ISP)들이 제공하는 인터넷전용 세트톱박스 두가지 형태로 보급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TV용 세트톱박스 형태의 제품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측된다.
디지털TV용 세트톱박스는 2003년까지 유럽 및 미국지역에서 총보급대수가 6100만대에 이르지만 인터넷전용 세트톱박스의 보급대수는 그 10분의 1 수준인 63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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