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은 전자복권·축구·농구 등 스포츠게임, 경마·경륜 등 각종 온라인 게임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단말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부품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개발한 한국형 CATV와 대화형 CATV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온라인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DB, 응용소프트웨어, 통신소프트웨어 등 관련기술을 확보하고 최근 이 기술을 활용, 온라인 게임용 단말기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게임용 단말기는 인텔 펜티엄 CPU와 640×480 해상도를 갖는 LCD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단말기로 한글과 영문이 지원될 뿐만 아니라 단말기의 게임운용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개발, 전자복권·스포츠게임·경마·경륜 등의 온라인 게임은 물론 지하철 및 시외버스의 티켓발매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원철린기자 cr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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