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6일 출몰해 국내외 컴퓨터에 큰 피해를 일으킨 CIH바이러스(일명 체르노빌 바이러스)의 또다른 변종이 26일 다시 작동할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지금까지 전세계에 알려진 CIH변종바이러스는 모두 6종이며 이 가운데 지난 4월 26일 활동한 「1.2버전」과 매달 26일 활동하는 「1.4버전」이 이미 국내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1.3버전」과 「1.5버전」 「REMIX」 「TNT」도 인터넷을 통해 국내에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이들 변종바이러스는 지난 4월 26일 작동한 「1.2버전」과 같은 파괴력을 갖고 있으며 특히 CIH바이러스 소스가 공개돼 있어 더 큰 파괴력을 가진 변종이 등장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백신전문업체들은 이미 현재까지 알려진 CIH변종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다.
따라서 PC이용자는 인터넷이나 PC통신으로 백신전문업체 사이트에 접속, 최신 백신프로그램을 내려받은 후 PC 바이러스 유무를 미리 점검해야 하며 백신프로그램을 구입할 수 없을 때는 컴퓨터시스템의 날짜를 5월 26일 아닌 날짜로 잠시 변경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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