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분말 생산업체로 지난 97년부터 코어사업에 진출한 창성(대표 배창환)은 최근 PFC회로용 리액터와 SMD형 초박형 MPP코어를 개발, 생산하는 등 생산품목 다양화에 나서면서 코어사업을 주력 사업의 하나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초박형 MPP(Molybdenum Permalloy Powder)코어는 크기 3.5∼6.3파이, 두께 0.7∼0.9㎜의 제품으로 20여종이 선보이고 있다.
창성이 이번에 개발한 초박형 MPP코어 가운데 두께가 가장 얇은 제품은 0.7㎜로 기존의 박막형 코어에 비해 0.3㎜가 얇아져 이동통신 단말기 등 각종 전자제품의 경박단소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초박형 코어가 국내에서 개발·양산됨에 따라 국내 코일부품 생산업체들의 SMD형 부품 개발능력이 한층 높아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창성은 이번에 개발한 초박형 MPP코어가 다른 재질을 사용한 박막형 코어에 비해 성능은 우수하면서도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40% 정도 저렴해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성는 오는 6월부터 이번에 개발한 20여종의 초박형 MPP코어의 양산에 들어가 월 300만개를 생산한 뒤 점차 생산량을 늘려 올 연말에는 월생산량을 500만개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앞으로 초박형 코어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제품 개발활동을 강화해 생산 모델을 다양화하는 한편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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