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이동전화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적 이동통신 거인 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011 이동전화 서비스를 비롯해 이리듐서비스와 SK텔레텍의 스카이(SKY)단말기, SK텔링크의 「00700 국제전화」, IMT2000서비스와 시스템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대표적 서비스인 011 이동전화서비스는 4월 현재 3900여개 기지국과 4600여개 중계기로 전국 195개 읍단위 지역까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1만개의 초소형 중계기를 추가 설치, 통화품질의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음성통화는 물론 다양한 정보기능을 제공하는 부가 정보서비스도 SK텔레콤이 주력하는 분야. 이미 고속 인터넷 게이트웨이를 적용한 압축기술을 응용, 초당 28.8Kbps 속도의 무선데이터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
SK텔레텍의 스카이와 SK텔링크의 00700 국제전화는 SK텔레콤이 종합정보통신사업자로 도약을 다짐하며 지난해 새로 출범시킨 분야다.
SK텔레텍은 지난해 10월 SK텔레콤과 일본 교세라가 합작으로 설립한 것으로 고품질 이동전화 서비스를 겨냥한 고가 고급제품의 개발과 출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선 품질의 정보단말기가 개발중이며 올해도 3개의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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