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관 업체인 오리온전기(대표 김영남)가 자가브랜드 방식의 모니터 사업을 크게 강화한다.
오리온전기는 이를 위해 최근 자가브랜드 모니터 사업에 참여하면서 출시한 17인치(모델명 TopSync700S플러스)와 19인치 제품(TopSync900S플러스)에 이어 다음달에 해상도를 크게 높인 17인치와 19인치 신제품을 새로 선보이기로 했으며 올 하반기에 21인치 대형 모니터 개발에 착수하는 등 제품군을 크게 늘릴 계획이다.
오리온전기는 이와 함께 최근 자가브랜드 국내 시장공급을 전담할 총판업체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이 업체와 공동으로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판촉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오리온전기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내수시장에서 30만대, 해외시장에 120만대 등 총 150만대의 모니터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자가브랜드 판매물량을 10%인 15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국내 모니터시장은 이에 따라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현대전자·KDS·한솔전자 등 그동안 5각 구도에서 오리온전기가 가세한 6각 구도로 재편돼 앞으로 시장 판도변화가 불가피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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