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자동제어시스템(BAS) 전문업체인 나라컨트롤(대표 문성주)이 영동고속도로 터널관리시스템 구축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지난달말 한국도로공사에서 열린 「영동고속도로 터널통합群관리시스템」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다음달부터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오는 2001년말까지 총 40억원의 사업비로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영동고속도로 둔내에서 대관령에 이르는 9개 터널과 5개 인터체인지에 대해 조명·공조·오염도측정·전기설비·방재·교통물류관리설비·비상방송·비상전화 등 개별 제어시스템 구축 및 조명시스템 설치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와함께 이 개별시스템들을 대관령에 구축된 중앙관제소에서 원격관리·감시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터널관리제어시스템이 구축되는 구간은 둔내·봉평터널과 진부 1, 2, 3터널을 거쳐 대관령 1, 2, 3, 4터널에 이르는 9개 구간이며, 조명제어시스템이 설치되는 구간은 면온·장평·속사·진부·횡계 등 5개 인터체인지 지역이다.
나라컨트롤은 이 시스템을 빌딩제어 및 통신·네트워킹 분야의 개방형시스템에 기반해 설계, 다른 고속도로의 교통관련 제어시스템과 연계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입찰에는 삼성SDS·LG산전·쌍용정보통신·코오롱ENG·SKC&C·삼성중공업·한국하니웰·효성·SBT·광명제어·나라컨트롤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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