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스포츠 등을 모두 편성하는 종합위성방송 채널이 신설된다.
한국필립위성방송(대표 이문선)은 영화·패션·바둑·건강·스포츠·뮤직비디오·홈쇼핑 등을 제공하는 종합위성방송 채널을 설립, 팬암샛을 이용해 일본에서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오는 9월 초 한국과 일본·중국 교포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위성방송을 개시할 예정인데 개국 초기에는 1일 8시간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내년부터는 종일 방송체제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이 회사는 『스크린쿼터제 폐지 위기 등으로 침체에 빠진 우리나라 영화진흥을 위해 상업영화는 물론 독립단편영화·인권영화·노동영화·다큐멘터리 등의 영화를 중심으로 방송프로그램을 편성하되 골프·J리그축구·NBA농구·태권도 등 스포츠 분야도 집중 편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필립위성방송은 현재 국내에 프로그램공급사(PP) 등록제가 실시되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 당분간 일본에서 프로그램을 송출한 뒤 위성방송 등록제가 실시되면 국내에서 정식으로 허가받아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김위년기자 wn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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