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유일반도체(대표 장성환)가 차세대 다이렉트 램버스 D램 모듈(RIMM:Rambus In line Memory Module)을 비롯한 각종 메모리 모듈을 전자동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모듈용 핸들러 「MTH2032」를 개발했다.
이 장비는 PC의 주기억장치로 사용되는 메모리 모듈을 반도체 테스터에 삽입하고 불량 유무를 가려낸 후 다시 트레이에 분류 또는 적재해주는 일종의 자동 핸들링 머신이다.
특히 이 장비는 기존의 경쟁사 제품보다 4배 이상 많은 32개의 메모리 모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으며 시간당 3만2000개 이상의 모듈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초고속 제품이다.
또한 간단한 키트부품의 교환만으로도 패키지별, 구성 제품별 품목 교체가 가능하고 신기술인 존스테크(Johnstech) 소켓 및 직접 가압(Direct Pusher) 방식을 채택, 우수한 접속 품질과 고속 검사 기능을 구현했다.
장성환 사장은 『이번에 개발된 MTH2032는 32개의 메모리 모듈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RIMM 모듈용 핸들러 제품으로 올 하반기부터 램버스 D램이 본격 양산될 경우 이 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95년 설립된 유일반도체는 메모리 모듈용 자동 로더 및 언로더 장치와 핸들러 제품을 주력으로 하는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로 지난해 코스닥시장에 등록했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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